'연중' 故 전미선, 생전 마지막 인터뷰 들여다보니..."새벽부터 저녁까지 가체 써"

서문영

issue@siminilbo.co.kr | 2019-07-09 04:00:00

'연예가 중계' 故 전미선이 생전 마지막으로 연예가중계와 인터뷰한 영상을 공개해 먹먹함을 자아냈다.

최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연예가중계'에서 故 전미선의 마지막 모습이 담긴 인터뷰 영상을 공개했다. 앞서 전미선은 지난 6월 25일 영화 '나랏말싸미' 개봉을 앞두고 연예가중계와 함께 인터뷰를 진행했었다.

화면 속 전미선은 웃음을 보이지 않고 다소 피곤한 모습을 보이고 있었다. 전미선은 "새벽부터 준비해서 저녁에 끝날 때까지 가체를 쓰고 있었다"며 인터뷰한 모습이었다.

그를 기억하는 KBS 이민수 드라마 PD는 "촬영 현장이 힘든 곳이 많은데, 항상 온화한 미소를 지으시고 다 괜찮다고 말씀하시는 배려가 큰 힘이 됐다"고 전미선을 기억하기도 했다.

이어 이민수 PD는 "드라마 PD로서, 시청자로서 오래오래 함께하고 싶었던 배우였는데 많이 안타깝다고 비보에 대한 심경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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