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가장 기대되는 이적생 ‘수원 이용래’”

네티즌 27% 지지… 서울 ‘몰리나’ 26%로 2위

관리자

| 2011-02-24 12: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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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티즌들은 올해 K리그에서 가장 기대되는 이적생으로 이용래(25·수원·사진)를 꼽았다.


축구전문월간지 베스트일레븐은 23일 “최근 포털사이트 네이버와 함께 실시한 ‘2011시즌, 가장 기대되는 K리그 이적생은?’이라는 설문조사에서 가장 많은 표를 받은 주인공은 2011아시안컵을 통해 주가가 급상승한 미드필더 이용래”라고 밝혔다.


이용래는 전체 참가자 3975명 가운데 1080(27.2%)의 표를 얻으며 1위에 올랐다.


지난해까지 경남FC에서 활약했던 이용래는 시즌 종료 직후 수원으로 이적했고, 때마침 조광래(57) 감독의 부름을 받아 국가대표팀에 발탁되는 영예를 누렸다.


조광래호에 승선한 이용래는 아시안컵 출전 여부가 주목될만큼 우려의 시선을 받았지만, 기성용(22·셀틱)과 함께 호흡을 맞추면서 무난한 활약을 펼쳐 팬들의 주목을 받았다.


베스트일레븐은 이용래의 1위 등극에 대해 “지난 2년 동안 몸담았던 경남에서의 활약에 더해 아시안컵을 통해 ‘이용래’라는 이름 석 자가 팬들에게 확실히 각인된 결과”라고 풀이했다.


이어 베스트일레븐은 “연봉 1200만원을 받던 번외 지명 선수에서 일약 신데렐라가 된 이용래의 드라마틱한 성장세가 축구팬들에 강렬한 인상을 심었고 표심에도 반영됐다”면서 “화려함보다는 성실함과 책임감 강한 선수를 원하는 수원 팬들의 기대 심리도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FC서울로 이적한 ‘콜롬비아 특급’ 몰리나(31)는 마지막까지 이용래와 경합했으나, 1036명의 표를 받아 26.1%의 지지율로 2위에 오른 것에 만족해야 했다.


올 겨울 이적시장 최대어로 꼽혔던 정성룡(26·수원)은 19.1%의 표를 얻어 3위를 차지했으며, 최성국(28. 수원)은 7.6%로 4위, 신영록(24. 제주)이 5.9%로 뒤를 이었다.


한편, 베스트일레븐 3월호는 K리그 개막 특집으로 마련됐다. 지도자들의 고충과 중요성을 현직 감독들의 입을 통해 전해 듣는 릴레이인터뷰 ‘감독, 감독을 말하다’ 코너에서는 허정무(56·인천), 김학범(51·허난전예), 안익수(46·부산) 황선홍(43·포항) 감독을 초대해 솔직담백한 속내를 들었다.


아시안컵을 끝으로 대표팀 은퇴를 선언한 박지성(30·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영표(34·알 힐랄)의 발자취를 돌아보는 특별기획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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