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아' 제니 소속사 "무릎 연골 연화증으로 팀 탈퇴" 무슨 사연이길래?

서문영

issue@siminilbo.co.kr | 2019-07-10 00:02:00

다이아 제니가 무릎 연골 연화증으로 인해 팀에서 탈퇴하는 것으로 알려지며 눈길을 모으고 있다.

제니의 소속사 MBK엔터테인먼트는 지난 7월 6일 다이아 팬카페를 통해 제니가 탈퇴한다고 밝혀 팬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지난 '썸머 에이드' 앨범 활동 당시부터 심한 무릎 통증으로 치료를 받아온 제니는 무릎 연골 연화증 판정을 받았고, '뉴트로' 활동에 참여하지 못했다.

이후 건강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했고 꾸준히 치료를 받으며 많이 호전됐으나, 활동을 이어가기에는 무리가 있다는 전문의의 소견이 있었다. MBK는 "제니와의 많은 대화 끝에 건강을 위해 다이아 활동을 중단하고 회복에 더 힘쓰기로 했다"며 "건강한 모습을 기다리셨을 팬 여러분께 죄송하다"고 전했다.

제니는 직접 쓴 편지를 통해 "오랫동안 기다려주신 팬분들에게 좋지 못한 소식을 전하게 돼 죄송한 마음이 크다"며 "무릎 연골 연화증 판정을 받은 뒤 꾸준히 치료를 받아서 많이 좋아지고 괜찮아졌지만 계속 활동을 이어가기에는 무리가 있다는 의사 선생님의 소견을 듣고 많은 고민을 하고 회사와 멤버들과 얘기해서 다이아 활동에서는 빠지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제니는 "오랜 시간 준비하고 꿈꿔왔지만 이렇게 떠나게 돼서 너무 속상하고 힘들다. 팬 여러분들이 보내주신 따뜻한 위로와 응원 한마디가 정말 큰 힘이 됐고 과분한 사랑을 준 덕분에 힘이 들때마다 버틸 수 있었다"고 팬클럽 에이드에 고마움을 전했고, 다이아 멤버들과 회사 식구들에게도 감사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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