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건설업체, 올해 14만2240가구 공급

전년比 11%↓… 도시형생활주택 물량 대폭 증가

관리자

| 2011-02-27 17:21:00

부동산 경기 침체로 중소 주택건설업체들이 분양 물량 줄이기에 나섰다.

중소주택건설업체들의 모임인 대한주택건설협회는 올해 회원사 289개 업체들의 분양예정 물량이 전국 14만2240가구라고 24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공급계획물량인 16만15가구에 비해 11% 감소한 것이다. 특히 주택공급이 정점을 이뤘던 2006년 34만878가구에 비하면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다.

지역별로 서울 9960가구, 인천 2731가구, 경기 5만7997가구 등 수도권이 7만688가구다. 지방은 경남 1만5600가구, 충남 1만386가구, 부산 8330가구, 경북 8023가구, 대구 8010가구, 대전 5223가구 등 지방이 7만1552가구다.

종류별로는 분양주택이 12만8848가구, 임대 6191가구, 재개발 3010가구, 재건축 893가구 등이다.

규모별로는 전용면적 60~85㎡ 8만1358가구, 60㎡미만 2만3106가구 등 중소형이 전체의 73%에 달했다. 이어 102~135㎡ 1만7685가구, 85~102㎡ 1만2964가구, 135㎡초과 7127가구 등의 순이었다.

유형별로는 아파트가 12만3733가구로 가장 많았다. 이밖에 연립 1287가구, 다세대 439가구, 단독 207가구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기타 유형의 주택은 전체 공급물량 감소에도 불구하고 도시형생활주택 공급증가에 따라 지난해(9794가구) 보다 대폭 증가한 1만6574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업체별로는 코람코자산신탁 3027가구, 앰아이앰건설 2965가구, 대한토지신탁 2957가구, 공무원연금공단 2879가구, 동양파라곤 2443가구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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