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건설, 첫 해외 해저터널공사 착공
관리자
| 2011-03-01 16:49:00
SK건설은 26일 터키 이스탄불의 하이다르파사 항구에서 총길이 14.6㎞의 유라시아 터널 프로젝트 기공식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유라시아 터널 프로젝트는 유럽과 아시아 대륙 사이의 보스포러스 해협을 총연장 5.4㎞의 복층 해저터널로 연결하는 사업으로 국내기업으로는 첫 해외 해저터널 사업이다. 해저터널의 접속도로를 포함한 총공사 길이가 14.6㎞, 총사업비가 11억달러에 달한다.
SK건설은 지난 2008년 12월 터키 기업인 야프메르케지와 극동건설, 한신공영, 삼환기업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유라시아 터널 사업권을 획득했다. SK건설의 지분은 32%다.
한편 이날 기공식에는 터키에서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국무총리, 비날르 일드름 교통부 장관, 에르신 아르올르 야프메르케지 회장이 참석했으며 우리측에서는 윤석경 SK건설 부회장, 홍종경 주이스탄불 총영사가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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