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의회 고덕철 의원, 부동산학 박사학위 취득
최민경
| 2011-03-06 14:18:00
[시민일보]서울 양천구의회(의장 위형운) 고덕철 의원이 최근 국립 강원대학교에서 부동산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6일 구의회에 따르면 6.2지방선거에서 양천구의회 의원으로 당선된 고 의원은 지난달 22일 국립 강원대학교에서 ‘부동산거래의 안전성 제고방안’이라는 주제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직 법무사로서 1990년 검찰수사관으로 법조계에 입문한 고 의원은 검찰재직시 다양한 사건을 수사하면서 부동산거래 과정에서 발생하는 범죄가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고 그 수법이 매우 다양해짐에 따라 대책마련을 위해 부동산 학문에 전념하기 시작했다.
이번에 고 의원이 발표한 박사학위논문은 수년간에 걸쳐 1000건 상당의 부동산거래 관련 민형사 사건 및 사례, 각종 언론보도자료 등을 틈틈이 수집해 부동산 거래사고의 발생원인과 행위태양 등을 정밀분석했다.
고 의원은 “구민을 위한 올바른 정책을 펴고 정책을 검증하기 위해서는 관심분야에 대해 꾸준하게 연구하는 자세가 필요하며, 우리나라 국민의 부동산에 대한 선호도가 높고 가계자산의 80%상당이 부동산으로 편중되어 있는 현실에서 부동산거래사고나 분쟁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본인의 세심한 주의와 전문가를 통한 철저한 권리분석, 부지런한 발품으로 현장답사가 선행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최민경 기자 wowo@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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