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플의 밤' 설리 "몰랐어요"...신동엽 "과거 마약 혐의, 아이들에게도 얘기해"

서문영 기자

issue@siminilbo.co.kr | 2019-07-10 03:00:00

'악플의 밤' MC 신동엽이 과거의 잘못과 관련해 솔직한 입담으로 주목받고 있다.

최근 방송된 '악플의 밤'에서는 낭송한 악플이 별로 세지 않았다는 시청자 의견에 MC들이 "마약 얘기가 나왔는데 왜 안 세냐"고 입을 모았다.

이에 신동엽은 "첫 방송 이후 '설리 마약 얘기 나올 때 동엽신 움찔했을 듯'이라는 악플이 눈에 띄었다"고 고백했다. 모든 출연진들은 현실 웃음을 터뜨린 가운데, 막내 설리는 "진짜에요? 그런 거로 간 적 있어요?"라고 말하며 순수한 눈빛을 장착, 신동엽을 당황시켜 폭소를 유발했다.

신동엽은 "아이들한테도 솔직하게 미리 얘기를 했다. 아빠는 잘못을 했기 때문에 벌을 받았다고 했다. 이유 여하 막론하고 절대 범법 행위를 해서는 안 된다"고 이야기했다.

신동엽은 지난 1999년 마약 복용 혐의로 체포됐다. 이후 10개월 동안 방송정지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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