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자산다' 성훈 "하나 '뚤'"...줄다리기에 승부욕 폭발 '폭소'
서문영 기자
issue@siminilbo.co.kr | 2019-07-10 03:00:00
최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는 '무지개 운동회 2탄'으로 꾸며졌으며 스타일리스트 한혜연이 게스트로 함께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무지개 회원들의 줄다리기 게임 영상이 공개됐다. 치열한 줄다리기 게임을 펼치는 무지개 멤버들은 '해드뱅잉'을 하기도 하고 질질 끌려가기도 하는 등 영상에 '몸개그' 장면들이 속출했다.
이어진 영상에서는 성훈 회원의 모습이 '클로즈업'됐다. 앞서 승부욕이 없다고 강조했던 성훈의 주장과는 달리 영상에서 성훈은 힘을 한껏 준 표정으로 "하나 '뚤', 하나 '뚤'" 구령을 외치며 있는 힘껏 줄을 당기는 모습이 포착됐다.
이를 보던 무지개 회원들은 야유했다. 한혜연은 "뭐냐. 표정 좀 봐라. 장난 아니다. 너무하다"고 말했다. 이에 박나래는 "이건 그냥 넘어갈 수가 없다"며 "성훈에게 해명을 들어야겠다"고 말했다.
박나래는 성훈에게 영상 통화연결을 해서 줄다리기 영상을 보여줬다. 이어 박나래는 성훈에게 "이런데도 승부욕 없다고 할 거냐"고 물었다. 성훈은 "있는 것 같다. 하지만 내가 힘을 조금이라도 더 쓰면 팀원들이 편하지 않을 까해서 열심히 한 것"이라고 훈훈하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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