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가 좋다' 나랏말싸미, 故전미선 추모..."따뜻한 마음 닮은 유작" 들여다보니
서문영 기자
issue@siminilbo.co.kr | 2019-07-10 03:00:00
최근 방송된 KBS 2TV ‘영화가 좋다’에서는 영화 ‘나랏말싸미’ 속 소헌왕후 캐릭터를 언급하며 故전미선에 대한 그리움을 드러냈다.
이날 방송에서 영화 ‘나랏말싸미’는 ‘신작 업데이트’ 코너를 통해 집중적으로 소개됐다. ‘나랏말싸미’는 모든 신하들의 반대를 무릅쓰고 훈민정음을 창제한 세종과 스님 신미를 중심으로 역사가 담지 못한 한글 창제의 숨겨진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극중 전미선은 소헌왕후로 분했다. ‘영화가 좋다’ 제작진은 영화 속 전미선의 연기와 함께 “이제는 다시 만나볼 수 없게 된 故전미선 배우”라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제작진은 전미선이 맡은 캐릭터에 대해 “주체적 여성으로서 한글 창제에 뜻을 보태며 세종대왕의 든든한 조력자가 되어준 소헌왕후로 분해 평소 알려진 그녀의 따뜻한 마음씨만큼이나 의미 있는 유작을 남겼다”고 언급하며 전미선을 추모했다.
한편 전미선은 6월 29일 전주 모 호텔에서 안타깝게 생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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