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물가 오르면 서민층이 고통받아"

안은영

| 2011-03-08 14:50:00

[시민일보] 이명박 대통령은 8일 물가상승 등 최근 경제현안과 관련, "국민이 불안해하지 않고 안심할 수 있도록 정부가 할 수 있는 일은 최선을 다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제10회 국무회의에서 "다른 나라의 현황과 (다른 나라는) 어떻게 물가 문제를 극복하고 있는 지 살펴 (정책에)참고해 달라. 정부가 최선을 다 할 때 에너지절약 등 국민들의 협조도 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이 같이 주문했다.

이 대통령은 물가는 기후변화, 국제원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불가항력적인 측면이 있지만, 물가상승으로 가장 고통받는 사람은 서민층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국무위원들이 현장을 많이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실효성 있는 정책이 나오도록 노력해 달라"고 지시했다.
또 '세계 여성의 날'과 관련, 여성의 공직참여가 늘어나도록 각별히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민장홍 기자 mjh@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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