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日 강진' 발빠른 대응
상황반 구성해 경제동향 파악
진용준
| 2011-03-15 15:34:00
[시민일보] 인천시가 일본 동북부 해역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인한 피해규모가 날로 커짐에 따라 지역산업과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고 대처키 위해 경제종합상황반 운영한다.
15일 시에 따르면 이번 지진의 피해규모가 워낙 크고 여진이 계속되고 있어 일본 산업과 경제가 정상화되기까지는 꽤 오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고 사태 추이와 경제동향에 촉각을 세우고 있다.
특히 지역의 산업과 경제에 미칠 영향을 예측하는데 주력하고 있는데 일단 현지에 진출해 공장을 가동하고 있는 인천기업은 없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따라서 직접적인 피해보다는 수출입 차질로 인한 2차 피해가 산업별로 발생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한-일 경제가 워낙 밀접하고 당분간 물류 인프라가 정상 가동되기까지는 많은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측되기 때문이다. 우리 제품의 수출뿐만 아니라 부품소재의 수입 등이 차질을 빚을 경우 지역의 자동차기업, IT기업 등을 중심으로 어려움에 처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시는 경제수도정책관을 반장으로 하고 5개 팀으로 구성된 경제종합상황반을 구성하고 우선 상황반은 일본과 세계 각국의 경제동향, 정부의 대응방안, 산업별 경제동향 등을 파악에 들어갔다.
또 기업애로사항신고센터를 두고 일본 지진과 관련해 지역의 업체 중 피해기업을 파악 중이며 시가 파악하고 있는 320여 개의 일본 수출업체를 주 대상으로 부품과 유동성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에 대해 경영안정자금과 판로개척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당장 여행업과 항공업의 타격이 우려되는 가운데 공항과 항만의 승객과 물동량 변화 추이를 주시하는 한편 최근 일련의 중동사태와 병행해 물가와 에너지가 안정적으로 관리될 수 있도록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인천=문찬식 기자 mcs@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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