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역세권 불법 주정차 만연

대형트럭 시야 가려 안전사고 위험

안은영

| 2011-03-15 16:24:00

[시민일보] 광명시 소하동 대규모 아파트단지인 광명역세권에 불법주정차가 심해 주민들이 자칫 안전사고의 위험을 주고 있어 시급한 대책이 요구되고 있다.

또 이같은 도로에 광명경찰서가 도로교통안전심의원회를 소집 단속구역으로 지정해야 하는 데도 이를 지정하지 못해 단속을 하지 못하는 등 더욱 주민들의 교통안전 불감증만 가중되고 있다.

15일 역세권 주민들에 따르면 광명시가 소하동 광명역세권 지역에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들어서면서 도로가 함께 개설돼 아파트 주변에 대형트럭이 불법주정차를 하고 있어 아파트 주민들이 도로방향으로 운행 할 때 대형차량에 시야가 가려 자칫 안전사고 위험을 주고 있다.

그러나 신규도로가 개설되면 관내 경찰서가 도로교통안전심의위원회를 거쳐 단속구역으로 지정하고 있으나 현재 이도로는 이같은 절차를 밟지 못해 교통단속을 하지 못하고 계도에 그치고 있는 실정이다.

이 때문에 불법차량들은 낮과 밤을 가리지 않고 광명역세권 차도에 대형트럭부터 소형차량에 이르기까지 마구 주차해 아파트주민들의 안전사고 위험이 매우 큰 실정이다.

특히 이곳은 확 트인 도로로 각종 차량이 80km 이상 과속 주행하고 있는 실정이어서 광명역세권 주민들이 아파트에서 승용차를 도로쪽으로 운행하다 잦은 교통사고 위험으로 아찔한 순간을 넘기고 있다며 시급한 대책을 요구하고 있다.

그런데도 광명경찰서가 이곳 도로를 지도단속할 수 있는 도로교통안전심의위원회를 개최하지 않고 있어 더욱 시민들은 불안하게 각종 차량을 운행해야 하는 어려움이 뒤따르고 있어 교통사고 위험을 가중시키고 있다.

실제로 지난 13일 조 모(47ㆍ광명시 소하동)씨는 "승용차를 몰고 소하동 5단지에서 나오다 대형트럭이 도로에 불법주차해 좌우가 시야를 가려 차도로 진입하는 순간 좌측에서 택시가 나타나는 바람에 자칫 대형사고를 당할 위기를 모면 했다" 며 "하루에도 이같은 아찔한 순간을 몇 번씩 주민들이 당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이 모(51ㆍ광명시 소하동)씨는 "광명역세권 주변 도로에 주차단속이 어려우면 곳곳에 불법주정차 차량 단속카메라를 설치 주민들이 안전하게 운전할 수 있도록 해 줄 것을 강력하게 건의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시와 경찰 한관계자는 "그렇지 않아도 많은 시민들로부터 주정차단속 요청이 오고 있으나 광명경찰서에서 도로교통안전심의위원회를 거치지 않아 현재 단속구역으로 지정이 안돼 계도만 하고 있는 실정이다" 며 "이 달 말이나 내달초에 지정이 되면 강력하게 단속하겠다"고 말했다.

광명=류만옥 기자 ymo@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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