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어르신들에 '안심폰' 지급
홀몸노인 안전ㆍ건강 확인, 고독사 예방
전용혁 기자
| 2011-03-16 13:54:00
[시민일보] 인천시가 장애, 노환 등으로 거동이 불편하거나 우울증 등의 질환으로 돌봄이 필요한 홀몸 노인들의 안전과 건강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혹시 모를 홀몸 노인의 고독사(孤獨死) 예방을 위해 ‘사랑의 안심 폰’ 사업을 벌인다.
이번 사업은 독거노인들을 주1회 방문하고 주2회에 한 번 전화를 걸어 안전을 확인하던 기존 노인 돌봄 서비스를 보완하기 위한 사업으로 노인 돌보미에게 영상 폰을 지급하고 홀몸 노인에게는 긴급 Call기능과 이동감지센서가 부착된 단말기를 보급하는 사업이다.
사랑의 안심 폰은 노인 돌보미가 전화 했을 때 안심 폰에 있는 카메라를 통해 홀몸 노인들의 모습과 방안의 상황을 살필 수 있고 자동 착신기능과 이동 감지센서를 통해 부재 여부나 귀가 확인 등이 가능해 홀몸 노인의 심리적인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다.
또 버튼만 누르면 노인 돌보미와 통화가 가능해 유선 전화에 비해 간편하게 전화를 할 수 있어 위급상황에 처할 때나 말벗이 필요한 경우에도 편리하게 이용될 수 있다. 이에 시는 2억300만원을 들여 관내 독거노인 1,000명과 노인 돌보미 156명을 대상으로 이달부터 시행한다.
인천시 관계자는 “안전을 위해 만들어진 ‘안심 폰’이 마음의 온기까지 전달하는 ‘사랑 폰’이 돼 많은 사람들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