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취약계층 친환경 보일러 지원

정찬남 기자

jcrso@siminilbo.co.kr | 2019-07-11 00:02:03

최대 80만원 보조

[영암=정찬남 기자] 전남 영암군이 미세먼지 및 온실가스 감축 등을 통한 대기질 개선에 기여하고 사회적 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에 기여하고자 '친환경 보일러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사회적 취약계층 가정에서 사용 중인 노후 보일러를 오염물질이 적게 배출되는 친환경 보일러로 교체할 경우 대당 최대 80만원까지 지원하는 사업으로 총 5대를 보급한다.

지원대상은 군에 거주하는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 계층), 소년소녀가장, 저소득 한부모 가정, 등록 장애인 가정, 국가유공자·독립유공자 가구이며, 교체대상 친환경보일러는 가스보일러(환경마크 인증 제품)와 전기보일러, 도시가스 공급이 곤란한 지역의 경우에는 콘덴싱 기술이 적용된 기름보일러도 가능하다.

친환경 콘덴싱보일러는 일반보일러와 비교할 때 질소산화물 배출량은 51%가량(대당 연간 3.156kg) 줄이는 효과가 있다.

또한 한 개 보일러가 연간 13만원 상당의 연료비까지 절약할 수 있다.

보조사업을 희망하는 가구는 보일러 판매대리점의 계약서 또는 견적서와 지원신청서 등을 작성, 오는 19일까지 읍·면사무소로 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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