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아파트 거래 한달새 15% 껑충
2월 5만2095건… 전남 75% 늘어 최다폭 증가
관리자
| 2011-03-16 17:48:00
연초 주춤했던 전국의 아파트 거래가 지난달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국토해양부는 2월 신고분 전국 아파트 거래량이 5만2095건으로 1월 4만5345건 대비 14.9% 증가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2010년 12월 계약분 9200여건, 올 1월 계약분 2만7900여건, 2월 계약분 1만4900여건을 포함한 것이다.
아파트 거래량은 지난해 9월부터 4개월 연속 늘어 12월 6만3192건으로 4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가 올해 1월 다시 감소세로 돌아선 바 있다.
지역별로 수도권은 1만9116건으로 전월(1만6041건) 대비 19.2% 증가했으며 지방도 3만2979건으로 1월 2만9304건 대비 12.5% 늘었다.
경기(1만1666건)와 인천(1624건)도 각각 19.7%, 35.8% 증가했다.
지방에서는 전남(1898건)이 75.4% 늘어 가장 큰 증가폭을 기록했다. 이어 대구(3780건)와 경북(2829건), 울산(1718건)이 각각 35.3%, 24.8%, 23.6%씩의 증가세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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