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 安美健 디자인거리' 1위

충남도 '유니버설디자인공모사업'

진용준

| 2011-03-17 16:53:00

[시민일보] 충남 논산시(시장 황명선)가 지난 2월 조직개편을 통해 홍보담당관 디자인총괄부서를 신설한 첫 결실을 얻었다.
시는 충청남도내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1년 유니버설디자인공모사업'에서 시가 응모한 '安美健 디자인거리 조성사업'이 1위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논산시 건강관리센터와 종합사회복지회관 일원을 사업대상지로 장애인, 비장애인, 성별, 연령에 관계없이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는 편안한 공간을 조성하는 것을 유니버설디자인 콘셉트로 정한『安美健 디자인거리 조성사업』으로 도 공모사업에 응모했다.
이번 공모는 거리와 간판 등 2개 분야로 나누어 심사가 이루어졌으며 시는 황명선시장의 강력한 추진 의지가 담긴 동영상 메세지가 심사 위원들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아내 최우수상을 받았다.
대상지는 각종 편의시설(건강관리센터, 종합사회복지회관, 청소년수련관, 공설운동장 등)이 밀집되어 있어 이곳을 찾는 노약자, 청소년, 여성 등을 위한 쉼터와 가족단위 이용자를 위한 산책로를 조성,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아름다운 환경에서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는 여가공간과 보행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주 목적이다.
시는 최우수 선정으로 도비 1억8000만원 확보했으며 해당 선정사업은 시가 관련부서와 이용자들의 의견수렴을 거쳐 5월까지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11월 준공한다는 계획이다.
논산 이현석 기자 lgs@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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