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촬영 논란' 김성준, 29년 역사 '시사전망대' 폐지
서문영 기자
issue@siminilbo.co.kr | 2019-07-11 00:02:03
지난 7월 8일 SBS에 따르면 SBS 러브FM '김성준의 시사전망대'는 이날 방송을 끝으로 폐지가 결정됐다.
SBS 측은 "'시사전망대'는 오늘까지만 방송하게 됐다. 후속으로는 '한낮의 BGM'이라는 음악 프로그램이 7월 한 달간 임시 편성된다"고 알렸다.
'시사전망대'는 1991년 3월부터 SBS 러브FM에서 방송된 시사프로그램으로, '서울전망대' 'SBS 전망대'를 거쳐 2016년 7월부터 '시사전망대'로 명칭이 변경됐다.
김성준 전 의원은 2017년 9월부터 DJ를 맡아 진행해왔다. 하지만 김성준 전 위원이 불법 촬영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음에 따라 이재익PD가 지난 4일부터 임시 DJ를 맡아왔다.
한편 경찰은 성폭력 범죄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카메라 등 이용 촬영)를 적용해 김성준 전 위원을 불구속 입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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