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동 민자역사 공사장 등 13곳 방문
도봉구의회 임시회 폐회… 행정기구 설치안 등 10건 의결
진용준
| 2011-03-20 15:20:00
[시민일보] 도봉구의회(의장 이석기)는 18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9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된 ‘제206회 임시회’의 모든 일정을 마무리했다고 20일 밝혔다.
의회에 따르면 이번 임시회에서는 9건의 조례안과 1건의 규약안을 의결하고, 봄철 해빙기를 맞아 각종 안전사고 예방과 주민편익 증진을 위한 현장중심의 의정활동으로 창동 민자역사 공사장 등 13곳을 방문했다.
지난 18일 제2차 본회의를 시작하기에 앞서 이석기 의장은 참석한 의원과 관계공무원에게 지난 3월11일 일본에서 발생한 지진과 쓰나미로 인한 사상자의 명복과 빠른 쾌유를 빌고 피해현장의 조속한 복구를 기원하는 묵념을 실시했다.
이어서 이성희 재무건설위원장과 이경숙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일본의 지진을 거울삼아 우리나라도 지진의 안전지대라 볼 수 없으니 도봉구에서도 지진에 대비한 각종 안전대책을 강구할 것을 발언했다.
또 동부간선도로 확장공사에 따른 도봉구의 문제점인 노원램프설치와 창동 주공아파트 17·18·19단지구간 지하화에 대해 집행부의 적극적인 대처를 각각 주문했다.
처리한 주요안건은 ▲행정기구 설치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지방공무원 정원조례 일부개정조례안 ▲표창조례 전부개정조례안 ▲도봉구민대상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평생교육진흥조례 전부개정조례안 ▲사회적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유통기업상생발전 및 전통상업보존구역 지정 등에 관한 조례안 ▲친환경 도시농업 육성지원에 관한 조례안 ▲중랑천 생태하천 협의회 규약안 ▲위원회 정비를 위한 서울특별시 도봉구의회 의원 상해 등 보상금 지급에 관한 조례 등의 정비에 관한 조례안 등 10건의 안건을 의결했다.
진용준 기자 jyi@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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