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은, 유로머니지 ‘올해의 딜’ 선정

관리자

| 2011-03-21 18:01:00

KDB산업은행은 ‘멕시코 볼레오 구리광산 개발 사업’ 및 ‘소사~원시 복선전철 사업’이 유로머니지(Euromoney)로부터 광산부문 및 수송부문의 ‘올해의 딜’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지난해 9월 산업은행이 국내 금융기관 첫 해외자원개발 사업 금융주선에 성공한 멕시코 바하캘리포니아 소재 ‘볼레오 구리광산 개발 사업’은 운영기간 25년동안 연간 6만t의 전기동(電氣銅)을 비롯한 코발트, 아연, 망간을 생산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으로 광물자원공사 등 국내 5개사 컨소시엄이 사업자와의 장기구매계약을 통해 생산 광물의 30%를 확보하게 됐고, 산업은행은 이 프로젝트를 위해 총 8억2300만달러의 PF대출 주선에 참여한 바 있다.

‘소사~원시 복선전철 사업’은 부천시 소사동에서 안산시 원시동을 연결하는 총연장 23.4km의 복선전철을 건설하는 본사업과 안산 석수골 주상복합 도시개발 및 시흥시청·신천·선부역 복합역사를 건설하는 부대사업으로 구성, 부대사업의 이익금을 본사업의 시설사용료에서 차감해 정부지급금을 절감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지난해 12월 산업은행 주도로 본사업 1조 4750억원, 부대사업 700억원에 대한 금융주선이 완료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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