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서울 종로구의회(의장 오금남)가 일본 동경도 미나토구의회에 대지진 참사와 관련한 위로와 격려의 서한문을 발송했다.

24일 구의회에 따르면 서한문에는 막대한 인명 및 재산피해로 고통을 겪고 있는 일본이 슬픔과 아픔을 딛고 재기하기를 바란다며, 국가적 재앙을 슬기롭게 극복go 빠른 시일내 안정과 평온을 되찾기를 기원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한 2001년에 미나토구의회 의원연맹 초청으로 종로구의회가 동경도를 방문해 의원연맹과 종로구의회 의원간 친선우호 및 교류를 위한 협정서를 체결했던 바 있음을 밝히고, 이번 서한을 계기로 양국의 지방의회와 지방자치 발전을 위한 새로운 동반자 관계 정립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구의회는 일본의 대지진과 쓰나미로 인한 인류적 재앙에 국제사회가 모두 한 마음으로 구호의 손길을 보내고 있는 이때 이웃 일본의 고통을 기꺼이 함께 나누고자 지난 17일 주한일본대사관을 직접 찾아 구호성금을 전달하고 애도와 위로의 말을 전한 바 있다.

안은영 기자 aey@simin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