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논산시협의회는 천안함 1주기를 맞아 통일안보에 대한 경각심을 다지기 위해 최근 연무 에덴보육원 원생과 교사 70여명을 대상으로 '제1회 평화사랑 일일 통일체험학습'을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참가자들은 오전 9시 나라사랑 태극기 그리기 페이스 페인팅을 시작으로 김영수 문화해설사의 자세한 설명으

로 내고장 전적지(채운 경찰합동묘지?강산동 충령탑참배)와 문화유적지 답사(윤증고택?궐리사)를 통해 조상

들의 숭고한 희생정신과 문화유산의 소중한 가치를 깨닫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노성면 소재 유영농장에서 딸기수확 및 체험활동(떡?쨈?비누만들기)과 굳건한 마음과 체력을 다지고 통일에 대한 의지 결집을 위해 노성산에서 통일기원 등반대회를 하는 것으로 체험학습을 성공리에 마쳤다.

이번 행사는 민주평통이 지역의 통일기반 조성뿐 아니라 지역민들과 더욱 친근하게 소통하기 위해 추진한 지속사업으로 내달 23일 더불어 사는 따뜻한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지역 거주 다문화 가정을 대상으로 '제2회 평화사랑 일일 통일체험학습'을 실시할 예정이다.

충남 논산=이현석 기자lhs@simin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