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룸' 은지원 "요즘 부쩍 눈물 잦아"...알고보니 갱년기?

서문영 기자

issue@siminilbo.co.kr | 2019-07-12 03:00:00

'아이돌룸' 은지원의 사연이 조명되고 있다.

최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아이돌룸'에서는 신곡 '불나방'으로 솔로 컴백한 은지원이 출연해 눈길을 모았다.

이날 MC정형돈과 데프콘은 은지원에게 질문 공세를 퍼부었다. 첫 번째는 "갱년기가 왔냐"는 질문이었다. 은지원은 아니라며 손사래쳤다. 하지만 "요즘 부쩍 눈물이 많아졌다"고 했다. 이에 MC데프콘은 "그게 바로 갱년기, 사십춘기다"라며 폭소했다.

이어 은지원의 춤을 평가하는 시간을 가졌다. MC정형돈은 은지원을 '인간 댄스 복사기'라 소개했다. 이에 걸맞게 은지원은 아이돌 '잇지'와 '청하'의 영상을 보며 춤을 따라하기 시작했다. 은지원의 춤을 보고있던 MC들이 "역시 인간 복사기"라며 만족하자 은지원은 "핵심만 따라하면 된다"며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서 은지원의 연기과 골프, 체력 평가가 이어졌다. 이를 위해 '젝스키스' 멤버인 장수원이 출격했다. 첫 번째로 은지원과 장수원은 연기 대결을 펼쳤다. 가상의 표창을 던지고 맞는 척을 하며 두 사람은 능청스럽게 연기를 이어나갔다.

더불어 골프내기가 이어졌다. 장수원은 "은지원의 골프 실력은 내 발 연기와 같다"라며 놀렸다. 하지만 골프내기의 결과는 은지원의 우승이었다.

마지막 체력 대결까지 장수원과의 대결은 계속됐다. 다양한 검증을 통해 평가를 받은 은지원은 마침내 '아이돌999'의 7번째 멤버로 선정됐다.

은지원은 "7번째 멤버가 되어 기분이 좋다"라며 "장수원 덕분에 재밌게 녹화할 수 있어서 좋았다"며 소감을 남겼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최근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