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옥마을 저잣거리 내달 1일 개장

공주시, 대형식당 등 사업자 계약 마무리… 관광객 편의 제고

최민경

| 2011-03-30 17:25:00

충남 공주시 공주한옥마을 저잣거리가 내달 1일 개장한다.
공주시는 최근 공주한옥마을 저잣거리(음식점) 사용자 입찰 선정에 따른 사업자와 계약을 마침에 따라 4월 1일 오픈, 영업에 들어간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저잣거리 오픈으로 공주한옥마을은 숙박, 숙식 등의 시스템을 갖추면서 숙박객과 관광객에 보다 나은 서비스와 편의제공이 가능해졌고, 한옥마을 운영에도 날개를 달게 됐다.
공주한옥마을은 지난 2009년부터 2010 세계대백제전에 대비 웅진동 337번지 일원 31,310㎡의 부지 위에 한옥의 전통적인 건축형식에 현대적인 생활의 편리함, 저비용의 신한옥 개념으로 건립됐으며, 지난해 9월 개촌했다.
이곳은 피로를 풀 수 있는 온돌 난방시설을 채택한 게 특징으로, 단체숙박동 6동 37객실과 고급식당, 편의점 등의 저잣거리, 기타 다목적실, 관리동, 오토캠핑장, 주차장 등이 들어섰다.
한편, 공주시는 지난 4일에 공주한옥마을 저잣거리를 제안공모 방식으로 진행, 대형식당에 공주시 금성동의 김혜식(55)씨, 분식점은 공주시 신관동의 노순복(56)씨, 고급식당은 공주시 옥룡동의 윤성덕(48)씨를 선정한 바 있다.
공주 오정수 기자ojs@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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