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 계룡산 벚꽃축제 8일 개막
동학사 일원서...목공예ㆍ마당놀이등 체험행사 다채
박규태
| 2011-04-04 17:26:00
[시민일보] 오는 8일부터 17일까지 10일간 충남 계룡산을 주무대로 벚꽃축제가 열린다.
공주시는 민족의 영산인 계룡산 자락인 반포면 학봉리 동학사 일원에서 계룡산 벚꽃축제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올해로 8회를 맞는 벚꽃축제는 계룡산국립공원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벚꽃을 배경으로 다채로운 문화행사가 열린다.
문화행사는 관광객과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춤과 노래자랑이 상설 운영되며 목공예, 종이공예, 핸디페인팅 등 각종 체험프로그램, 사진전시, 농특산물 판매 등 다양하게 진행된다.
또, 마당놀이, 마술공연, 통기타 라이브 쇼 등 프린지공연도 다채롭게 선보인다.
특히, 야간 박정자삼거리에서 동학사주차장에 이르는 구간에 불빛조명 등을 설치, 벚꽃 길을 걸으면서, 관람도
하고, 사진도 찍을 수 있도록 포토존을 운영, 관광객의 흥미를 유발한다.
한편 시는 행사기간에 방문객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행사기간 행락질서 확립을 위한 비상종합대책상황실을 운영하고, 공주경찰서, 공주소방서 등 유관기관·단체와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공주=오정수 기자ojs@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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