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희준, 뮤지컬 배우 데뷔
‘오디션’서 밴드 리더역… 내달 3일 개막’
관리자
| 2011-04-06 16:39:00
그룹 ‘HOT’ 리더 출신 문희준(33·사진)이 밴드 리더로 뮤지컬에 데뷔한다.
6일 공연제작사 이다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문희준은 5월3일 서울 대학로 아트원씨어터 1관에서 12차 앙코르 공연의 막을 올리는 뮤지컬 ‘오디션’에 캐스팅됐다.
음악이라는 꿈을 향해 고군분투하는 젊은이들이 밴드 ‘복스팝’을 결성한 후 벌어지는 일들을 그린 작품이다. 여섯 명의 등장인물이 직접 라이브로 악기를 연주하며 극이 진행된다. 2007년 처음 무대에 오른 후 1000회 이상 공연했다.
문희준은 복스팝의 리더 ‘최준철’을 연기한다. 극에 활기를 불어넣는 최준철 역을 맡아 새로운 모습을 선보이겠다는 각오다.
한편 ‘오디션’은 최근 영화화가 결정됐다. 이다엔터테인먼트와 영화제작사 타임스토리가 손잡고 뮤지컬을 영화로 옮긴다. 2012년 상반기 개봉을 목표로 감독과 배우를 찾고 있다. ‘오디션’을 영화뿐 아니라 영상소설, 사진집 등으로도 제작한다는 계획이다.
뮤지컬은 7월24일까지 볼 수 있다. 박승원, 이은, 이석, 정찬희 등이 출연한다. 4만~5만원. 02-762-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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