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화탐사대' 고유정, 범행 당일 사진 3장 왜?..."기록으로 남겼을 것"
서문영 기자
issue@siminilbo.co.kr | 2019-07-13 08:00:00
최근 방송된 MBC '실화탐사대'에 출연한 권일용 프로파일러는 고유정이 범행 당일 범행 현장에서 3의 사진을 찍은 이유에 대해 "치밀하지 못한 게 아니라 잘 정리해 놓은 뒤 수사를 미리 준비하기 위해서 기록으로 남겼을 것"이라고 말해 눈길을 모았다.
앞서 지난 7월 3일 제주지방검찰청은 고유정이 지난 5월 25일 오후 제주시 조천읍의 한 펜션에서 전 남편 강모 씨를 상대로 범행을 저지른 시간이 오후 8시 10분~9시 50분 사이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검찰은 "고유정이 자신의 행동을 기록하는 습관이 있다는 현 남편의 진술을 토대로 해당 사진 3장을 유의미한 증거로 특정하게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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