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지환 팬들, 성폭행 구설에 성명문..."무고 믿지만 수사 기관 통해 밝혀져야할 것"

서문영 기자

issue@siminilbo.co.kr | 2019-07-13 08:00:00

배우 강지환(본명 조태규)이 성폭행 구설에 오른 가운데, 강지환 갤러리 측이 성명문을 발표해 누리꾼들의 시선을 모으고 있다.

지난 7월 10일 강지환 갤러리 측은 "지난밤 강지환의 자택에서 일어났던 사건에 대해 팬들은 무고하다는 것을 간절히 믿고 있지만, 이는 수사 기관을 통해 명명백백히 밝혀져야할 것으로 사료된다"고 성명문을 통해 입장을 밝혔다.

이어 "현재 여론은 걷잡을 수 없이 악화되고 있기에 일단 진행 중인 모든 작품에서 하차하는 것이 지극히 바람직할 것으로 보인다"며 "강지환의 소속사 화이브라더스코리아는 조속한 입장 발표와 더불어 향후 수습에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해당 성명문을 올린 작성자는 "너무나도 성실한 배우인데 왜 이런 일이 벌어지는지 참 안타깝다"며 "그래도 일단 수사 기관에서 무고함을 밝히는 게 우선인 것 같다"고 덧붙여 눈길을 모았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최근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