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쿠웨이트 항만공사 본격 추진
관리자
| 2011-04-10 15:13:00
현대건설이 지난해 수주한 11억3000만달러(약 1조3918억원) 규모의 쿠웨이트 부비안 항만 공사 기공식이 6일 오전(현지 시간) 부비안섬 현지에서 거행됐다.
이날 기공식에는 셰이크 사바 알 아흐마드 알 자베르 알 사바(Sheikh Sabah Al-Ahmad Al-Jaber Al-Sabah) 쿠웨이트 국왕과 황태자, 수상 및 현대건설 김중겸 사장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김중겸 사장은 인사말에서 “현대건설은 풍부한 시공경험과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안전하고 효율성 높은 ‘명품 항만'을 건설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부비안 항만 공사는 쿠웨이트 북단의 부비안섬에 25만 TEU급 컨테이너선 4척이 동시에 접안할 수 있는 컨테이너 부두 및 배후단지를 조성하는 쿠웨이트 대형 국책사업이다. 조성 규모만 여의도의 60%에 이르며, 2014년 완공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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