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펀드 환매행진 가속도

해외주식형 66일째 순유출

관리자

| 2011-04-12 15:39:00

코스피가 고공행진을 이어가면서 펀드에서 자금 이탈이 가속화되고 있다.

국내 주식형펀드에서 17일째 자금이 빠져나갔고, 해외 주식형펀드는 2년6개월 만에 가장 많은 자금이 순유출됐다.


12일 금융투자협회와 신한금융투자에 따르면 8일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한 국내 주식형펀드에서 1929억원이 순유출됐다. 이는 7일 2553억원이 빠져나간 것보다 줄어든 규모로 이달에만 1조4422억원이 환매됐다.


해외 주식형펀드에서는 1023억원이 빠져나가면서 66영업일째 순유출세를 이어갔다. 이는 2008년10월29일 1032억원 빠져나간 가장 큰 규모다.


주식형펀드 설정 원본액은 100조2660억원으로 전날보다 2940억원이 줄었다. 이는 국내 주식형펀드에서 1730억원, 해외 주식형펀드에서 1210억원 줄어든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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