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자전거교실 개강

주행기술ㆍ정비방법등 강습

관리자

| 2011-04-12 17:28:00

[시민일보] 자전거 초보자인 충남 공주시민과 어린이를 대상으로 자전거 타는 법을 가르치는 자전거교실이 11일 개강했다.
공주시는 이날 금강둔치공원에서 자전거 교육을 신청한 초급과정 시민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1년 제1기 자전거교실이 운영에 들어갔다고 12일 밝혔다.
자전거교실은 시가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저녁시간대를 이용, 자전거 초보자 등을 대상으로 올바른 자전거 주행기술 등을 강습하며 지난 2009년 처음 도입했다.
자전거교실은 제1기 참여자가 오는 22일까지 주 5회에 걸쳐 저녁 7시30분부터 2시간 동안 금강둔치공원 자전거대여소에서 자전거지도자 자격을 가진 강사로부터 올바른 주행기술, 자전거 정비방법, 기초실습 및 법규지식 등을 배운다.
시는 교육생들이 안전하게 자전거를 탈 수 있도록 헬멧, 조끼 등 편의장비를 무료로 대여해 줄 예정이다.
시는 오는 11월까지 시민들을 위한 자전거 초, 중급반 이외에 오는 6월경 어린이 교통공원에서 자전거 지도자를 위한 지도자 양성반도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최근 기후변화 대응에 동참하고, 환경오염, 에너지, 교통체증의 심화되는 추세에서 자전거는 새로운 국가성장 동력”이라며 “앞으로 자전거도로 정비, 각종 제도시행 등으로 녹색 자전거 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문의: 교통정책과 자전거정책담당(☎041-840-2305)
공주=오정수 기자 ojs@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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