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농약 우렁이농법 쌀 생산 앞장

부여군, 9개단지 110ha서 재배...작년보다 두배이상 늘려

주정환

| 2011-04-13 17:54:00

[시민일보]충남 부여군은 우렁이 농법을 이용한 친환경 무농약 쌀 생산단지 집중 육성을 통한 고품질 명품 쌀 생산에 앞장서고 있다.
군은 지난 12일 오후 여성문화회관 대회의실에서 올해 명품 쌀 생산사업 지원대상자로 선정된 9개단지 80여 농가를 대상으로 고품질 친환경 벼 재배에 관한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는 친환경 명품 쌀생산 단지사업 계획, 우렁이농법, 인증 절차·방법, 벼 매입·계약 등의 교육이 진행됐으며 지난해 사업 참여농가의 사례발표도 가졌다.
이와 관련 군은 올해 친환경 명품 쌀 생산 육성에 총 2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하고 지난해 5개소(45ha)에서 9개소(110㏊)로 확대 조성한다.
또, 품종에 있어 고품질인 삼광벼 단일 품종에 대해서만 재배를 실시함으로써 가격 경쟁력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출하물량의 품위검사는 단백질함량 5.7%이하, 아밀로스 18.3%이하와 재현율 80%이상, 수분함량 15% 등 엄격한 기준을 적용한다.
부여 이범 기자lb@siminilbo.co.kr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최근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