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의 골목식당' 백종원, '반찬 소량 판매' 제안 왜?...원주 미로 예술시장 활성화 방안 들여다보니
서문영 기자
issue@siminilbo.co.kr | 2019-07-15 01:20:00
최근 방송된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원주 미로 예술시장 골목 상권을 살리기 위한 백종원의 솔루션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백종원은 솔루션을 진행하는 식당 외에도 전체 시장 상권을 살리기 위한 방법을 연구했다. 그는 "여기 전집이나 반찬가게가 굉장히 좋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시장 조사를 해서 어떻게 하는 게 좋을지 생각해보자"라고 제안했다.
이에 백종원은 반찬가게와 전집에 가서 반찬과 전들을 잔뜩 구매했다. 그리고 그는 사온 반찬과 전을 10분의 1씩 나눠 담고 사장님들을 소환했다.
이를 들은 백종원은 "마트의 장점은 물건이 싼 거다. 재래시장은 마트처럼 싸게 가는 건 쉽지 않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내가 생각한 건 반찬을 소량 판매하는 것이 어떠냐"라고 물었다.
그가 파악한 재래시장 반찬가게의 장점은 "다양한 반찬을 구매할 수 있다는 것". 이어 백종원은 "도시락 규격을 통일해서 반찬 소량 판매를 시작해라. 이게 소문이 나면 마트에 반찬을 사러 가겠냐. 무조건 반찬을 사러 여기로 올 거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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