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시’ 태연 납치소동 사과”

공연주최측 전액 환불 결정

안은영

| 2011-04-18 15:56:00

그룹 ‘소녀시대’의 태연(22) 납치 소동과 관련, 티켓판매대행사 쿠팡이 사과와 함께 환불을 결정했다.

소셜커머스 업체 쿠팡은 “티켓 판매 및 배부 과정에서 미흡함이 있었고 소녀시대 공연 중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해 쿠팡 고객들과 소녀시대 팬 여러분들에게 큰 심려와 불편을 끼쳤다”며 “티켓을 구매한 모든 쿠팡 고객들에게 전액 환불하겠으며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약속했다.

앞서 17일 오후 서울 잠실동 롯데월드 아이스링크 특설무대에서 열린 ‘쿠팡과 함께 하는 앤젤 프린스 뮤직 페스티벌’ 2부에서 ‘런 데빌 런’를 부르던 태연이 무대로 난입한 남성에게 붙잡혀 무대 뒤로 끌려갔으나 이날 공연의 MC인 개그맨 오정태(35)와 스태프들에게 저지당했다. 소동을 일으킨 남성은 학생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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