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완의 귀환… 아리랑 선율속 스파이럴 ‘뭉클’
김연아 ‘오마주 투 코리아’ 첫 선… “가슴 뚫리는 감동 느낄 것”
관리자
| 2011-04-27 15: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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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 여왕’ 김연아(21·고려대·사진)가 자신의 프리스케이팅 프로그램인 ‘오마주 투 코리아’를 공개했다.
김연아는 27일(한국시간) 러시아 모스크바 메가스포츠 아레나에서 열린 공개 연습에서 자신의 새 프리스케이팅 프로그램인 ‘오마주 투 코리아’를 선보였다. 김연아는 이날 공개 훈련을 마친 뒤 “지젤 못지 않게 기대를 많이 해주셨기 때문에 긴장을 많이 했지만, 훈련을 하면서 이내 괜찮아졌다”고 말했다. 김연아는 “첫 날에도 초반 흔들렸고, 오늘도 조금 흔들린 감이 있기는 했지만 대체적으로 만족스러웠다”고 메인링크에서 훈련한 소감을 덧붙였다. ‘오마주 투 코리아’는 ‘아리랑’을 비롯해 한국 전통음악을 편곡한 것으로, 김연아의 안무를 맡아온 데이비드 윌슨 코치의 작품이다. ‘아리랑’의 아름다운 선율에 맞춰 연기를 시작한 김연아는 첫 번째 과제인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점프를 깔끔하게 성공했고, 대부분의 점프 과제를 완벽하게 처리하며 연습을 지켜본 관계자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김연아는 ‘오마주 투 코리아’의 하이라이트 부분에 대해 “프로그램 마지막 부분이 포인트다. 아리랑이 흐르면서 스파이럴을 할 때. 가슴이 뻥 뚫리는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고 설명했다. 또 김연아는 ‘아리랑이 외국인들에게 감흥을 줄 수 있을 것 같은가’라는 질문에 “이 음악을 들었을 때, 한국 음악이다라는 느낌보다 가슴 뭉클하고 감동적이라는 의견이 더 많았다. 한국 분들이 느끼는 것과 비슷할 것 같다”고 답했다. 2018평창동계올림픽유치위원회 홍보대사를 맡고 있는 김연아는 “이번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내는 것이 유치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우연치 않게 ‘오마주 투 코리아’를 선곡하게 됐는데 여러가지로 잘 맞았던 것 같다”고 강조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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