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대표팀 평균 26세… 세대교체 바람
월드리그 출전 최종 엔트리 14명 발표
관리자
| 2011-05-03 16: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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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월드리그에 나서는 남자배구대표팀이 최종 선발을 마쳤다. 대한배구협회(회장 임태희)는 지난 2일 제4차 상무이사회를 열고 오는 28일부터 열리는 2011 월드리그 국제남자배구대회에 출전할 14명의 선수 명단을 확정해 3일 발표했다. 2012년 런던올림픽 본선 진출을 목표로 제시했던 박기원(60) 감독은 자신이 추구하는 빠른 배구를 위해 과거에 비해 젊어진 대표팀을 구성했다. 최종 엔트리에 선발된 14명의 평균 연령이 26세를 갓 넘을 정도로 젊은 대표팀이 특징이다. 새롭게 선발된 남자배구팀 최고령 선수는 리베로 여오현(33·삼성화재)이다. 성균관대의 레프트 공격수 전광인(20)도 박 감독의 부름을 받고 이번 대표팀의 최연소 선수가 됐다. LIG손해보험의 김요한(26)과 현대캐피탈의 문성민(25·현대캐피탈)은 부상으로 인해 희비가 교차됐다. 발목 부상을 털고 운동을 재개한 김요한이 최종 명단에 오른 반면, 왼발 발바닥 뼈 골절 고정수술을 받은 문성민은 20명의 예비 명단에도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박기원 감독은 V-리그 남자부 7개 팀 가운데 상무신협을 제외한 6개 팀에서 고르게 선수를 선발했다. LIG손해보험이 1명으로 가장 적었고, 우리캐피탈이 가장 많은 3명의 국가대표를 배출했다. 단, 최종 엔트리 14명 가운데 부상자가 발생할 경우 예비 엔트리 6명 가운데 대체선수를 선발할 수 있다. 박기원 감독이 선발한 14명의 선수들은 태릉선수촌에 소집해 오는 28일부터 7월 초까지 진행되는 2011 월드리그 국제남자배구대회에서 첫 선을 보인다.
세계랭킹 23위에 올라있는 한국은 이탈리아(6위), 쿠바(4위), 프랑스(12위)와 함께 D조에 편성돼 쉽지 않은 경쟁을 앞두고 있다. 경기는 홈앤드어웨이 방식으로 펼쳐지지만 쿠바와는 국내에서 두 차례 경기를 한다. 한편 배구협회는 김경운(52) 전 홍익대 감독과 김경훈(38) 현대캐피탈 코치를 국가대표팀 코치와 트레이너로 선임했다. ◇2011 월드리그 국제 남자배구대회 출전 대표팀 명단 ▲감독=박기원(60·대한배구협회) ▲코치=김경운(52·대한배구협회) ▲트레이너=김경훈(38·현대캐피탈) ▲레프트=곽승석(23·대한항공) 박준범(23·KEPCO45) 전광인(20·성균관대) 최홍석(23·경기대) ▲라이트=김요한(26·LIG손해보험) 박철우(26·삼성화재) 김정환(23·우리캐피탈) 김은섭(22·인하대) ▲세터=송병일(28·우리캐피탈) 한선수(26·대한항공) ▲센터=신영석(25·우리캐피탈) 윤봉우(29) 이선규(30·이상 현대캐피탈) 하경민(29·KEPCO45) ▲리베로=여오현(33·삼성화재) 이강주(28·우리캐피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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