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 '우리마당' 공연 인기 짱

산림문화타운서 토요일 개최

안정섭

| 2011-05-16 17:15:00

[시민일보] 충남 금산군은 한여름의 시원함을 더해 줄 '2011 우리가락 우리마당' 국악무대를 오는 8월말까지 매주 토요일 밤 7시부터 금산향토관 광장 및 남이면 산림문화타운 특설무대에서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첫 단추로 금산다락원 향토관광장에서 13일 서편제 명창 오정해가 출연한 '판소리 명창과 금산의 만남' 행사가 500여 명의 관객이 참여한 가운데 열려 커다란 호응을 얻었다.
이날 행사는 퓨전국악단, 국악관현악단 공연 등 다채로운 공연과 함께 가야금 연주하기, 탈놀이 체험하기, 버나돌리기, 상모돌리기, 널뛰기 등 다양한 전통놀이 체험이 어우러졌다.
2011 우리가락 우리마당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충남도가 주최하는 ‘국악과 야외상설공연의 활성화 프로젝트’이다.
이번 주말에는 향토관 야외광장에서 '두드림과 춤으로 풀어 본 천지인'이라는 주제로 풍장21예술단, 춤사랑, 고르예술단, 토리패 등 신명나는 잔치가 열린다.
28일은 민속마당극인 고양들소리, 6월4일 퓨적국악 걸그룹 여랑, 내달12일 청주놀이마당 울림, 18일 신국악단 소리아, 토속소리꾼 이걸재, 우금치 등 8월27일까지 신바람 릴레이는 계속된다.
장소를 바꿔 남이면 금산산림문화타운에서는 7월23일, 30일, 8월6일, 13일 등 4차례에 걸쳐 춘향가 완창, 퓨전국악, 여성4인조 가야금 실내악단 등 우리가락의 신명이 펼쳐진다.
금산=황선동 기자 hsd@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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