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어' 이용진 "귀신 씐 사람에게 팥 던져"...무속인 고모 고백 '눈길'
서문영 기자
issue@siminilbo.co.kr | 2019-07-18 08:30:00
최근 방송된 tvN 주말 예능프로그램 '플레이어'에서 개그맨 이용진이 실제 무속인 고모가 있다고 밝혀 이목을 사로잡았다.
무속인 학교 선생님으로 등장한 장동민이 너무 떠든다며 '느그 아버지 뭐하시노'라고 물었다. 이에 이수근이 '무속인인데요'라고 장난으로 말하자
이용진은 실제로 가족 중 무속인이 있다고 언급했다.
이수근에 이어 이용진이 혼날 차례가 오자 이용진은 "저희 고모 공주에서 무속인 하시는데요"라고 말했다.
장난인 줄 알았지만 화제성이 "진짜"라며 증언에 나섰다. 이에 짠한 배경음악이 나오면서 장동민은 "언제부터"라며 한 발 물러서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이용진은 "고모가 굿을 하다가 귀신에 씐 사람한테 팥을 던졌는데, 손님이 꾸준하지 않다 보니 굿이 끝난 후 그 팥을 주워서 팥죽을 쒀먹었다"고 말했다.
이 말을 들은 장동민은 "그래서 용진이가 결혼도 하고 활발하게 활동도 하는구나"라며 상황을 수습하고 나서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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