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마강변 '스토리 텔링' 녹색길 만든다.

부여군, 부소산길등 새 관광루트 구축...인공시설 최소화

주정환

| 2011-05-19 17:31:00

[시민일보]충남 부여군이 올해 스토리가 있는 둘레길 조성에 나선다.
군은 총 사업비 15억원을 투입, 부여읍과 규암면 일원의 백마강 수변공간과 다양한 역사유적과 연계한 녹색 둘레길을 개발해 백마강을 따라 흐르는 이야기가 있는 새로운 관광루트를 구축한다고 19일 밝혔다.
탐방루트는 부소산길, 문화단지길, 왕흥사지길, 부산길, 희망의 숲길, 선화공원길, 구드래 길 등 백마강을 중심으로 다양한 도보길들을 조합한 환상의 산책길을 조성한다.
또 인공적 신규시설을 최대한 배제하고 노선을 따라 안내 표지판 등 각종 편익시설을 설치, 스마트폰 검색을 위한 QR코드 부착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
한편 군은 금강 살리기 사업 산책로와 기존에 추진 중에 있는 사비길 조성사업과 금강권 생태탐방로 조성사업을 연계망 구축할 계획이다.
부여 이범 기자lb@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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