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조금 집행 실태조사 돌입

부여군, 사회단체 29곳 대상

주정환

| 2011-05-23 17:43:00

[시민일보]충남 부여군이 사회단체 보조금 집행과정의 공정성과 투명성 확보를 위해 오는 27일까지 집행상황에 대한 실태조사에 들어갔다.
23일 군에 따르면 이번조사는 사회복지협의회 등 29개 단체를 대상으로 현지 실사와 관련 서류 검토 등 현재까지 올해 보조금 집행상황, 사업추진 현황 등 단체운영 전반에 걸친 실태조사다.
특히 적법한 회계절차 적용여부, 사업계획에 근거한 예산집행, 과도한 경상비 지출여부, 선심성 업무추진비 집행 등에 대한 집중 점검을 실시한다.
또 군은 이번 사회단체 보조금집행 실태조사를 통해 나타난 결과와 문제점에 대해 자체분석을 통한 대책을 마련, 사회단체 운영에 적극 반영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군은 사회단체 보조금 집행과 관련, 보조금 결제 전용카드(Clean카드)제와 보조금운영 전산프로그램 도입, 사회단체 임원 회계실무교육 등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 적극 추진하고 있다.
부여 이범 기자lb@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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