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짜 지역축제 골라 집중지원
충남도, 주민 주도형 모델등 개선방안 제시
주정환
| 2011-05-23 17:50:00
[시민일보]충남도가 주민이 참여하고 즐기고 만들어나가는 축제 모델 정립 및 개선방안을 제시했다.
충남도는 지역 축제를 건전 양성한다는 목표로 이를 실행하기 위한 여러가지 방안을 수립했고 육성위원회의 1차 자문과 시장·군수들로부터 의견을 청취했다고 23일 밝혔다.
주요 내용은 ▲정예축제 집중 지원→10개 이내로 선별 ▲발전의 장기적 비전→컨설팅, 킬러콘텐츠 도입 지원 강화 ▲민간 참여 유인→평가시 자립도 분야 배점 향상 및 방문 평가 추가 ▲제60회 백제문화제, 계룡군문화엑스포, 내포문화축제 등 대형축제 추진 ▲기타 소셜네트워크(SNS)를 활용한 홍보 전개 등이다.
이 같은 방안들은 최근 부쩍 강조되고 있는 주민 주도형 축제모델 정립과 지방재정 악화의 주범으로 내몰리기까지 하는 축제위상 하락을 막기 위해 한달 여 동안 내부적으로 끊임없는 토론과 논의 과정을 거쳐 준비됐다는 것이 충남도의 설명이다.
충남도 관계자는 "추진 로드맵대로 관련 사항들이 진행되고 있으며 홍보부분은 이미 ‘365충남투어’라는 스마트폰 앱에 축제를 탑재하고 SNS를 통해 적극적으로 알리기에 나서고 있다"며 "충남축제육성위원회 등 전문가의 자문을 최대한 수렴해 이를 반영하고 대규모 행사에 대한 도민의 공감대를 얻기 위한 공론의 장을 금년 하반기에 개최키로 했다"고 밝혔다.
충남 이현석 기자lhs@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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