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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 서울 종로구의회(의장 오금남) 의원들이 내달 열리는 제215회 정례회에서 안건으로 상정될 2010회계연도 예산결산 승인안의 심사에 앞서 보다 효율적인 예산심사를 위한 특강에 참여했다. 구의회는 이숙연 부의장을 비롯한 최경애, 현택정, 박노섭, 정인훈, 강민경 의원이 23일 여의도 소재 렉싱턴호텔 2층 세미나실에서 수준 높은 결산검사 요령과 기법에 관한 결산검사 1일 실무특강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특강은 서우선 박사와 신해룡 박사가 강사로 나선 가운데 결산검사 위원의 권한과 회계검사 방법을 비롯해 결산서 분석방법과 결산검사 결과의 예산안 심사 및 행정사무감사로의 연계기법 등 핵심적이고 전략적인 결산검사 방법을 실제 모 지방자치단체의 재무보고서를 이용한 강의로 진행됐다. 특강을 마친 의원들은 “예산편성 못지않게 결산심사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느꼈다”며 “결산심사와 관련한 노하우를 축적하여 종로구청이 예산으로 지출한 사업의 효율성과 효과성 및 지역발전의 기여도 등을 분석 평가함으로써 내년도 예산편성도 합리적으로 이끌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안은영 기자 aey@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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