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트 “앞으로 2년은 나를 전설로 만들 시간”

‘100m 9초91’… 9개월만에 복귀전 우승

관리자

| 2011-05-31 17: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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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7일 9개월만에 복귀전을 치른 ‘단거리 황제’ 우사인 볼트(25·자메이카·사진)가 다가올 2년에 대한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6월1일(한국시간) 체코 오스트라바에서 열리는 국제육상경기연맹(IAAF) 월드챌린지 제50회 오스트라바 골든스파이크대회에 출전하는 볼트는 31일 A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나에게는 앞으로 2년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올해와 2012년은 나를 전설로 만들 수 있는 시간”이라고 말한 볼트는 “이를 위해 열심히 훈련하고 있다. 어느 때보다도 집중해 훈련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올해 8월 27일부터 9월4일까지 대구에서 2011 IAAF 세계육상선수권대회가 열린다. 2012년에는 런던올림픽이 기다리고 있다.


2008베이징올림픽에서 남자 100m, 200m에서 세계신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고 400m 계주에서도 금메달을 따 3관왕에 오른 볼트는 2009년 베를린 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서도 100m, 200m 세계기록을 갈아치우고 계주에서 금메달을 따 3관왕에 등극했다.


볼트가 올해 세계선수권대회와 2012년 런던올림픽에서 이런 영광을 재현한다면 ‘전설’의 칭호도 아깝지 않을 상황이다.


지난해 8월 허리 부상으로 일찌감치 시즌을 접었던 볼트는 지난 27일 9개월만에 복귀전을 치렀다.


27일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린 IAAF 다이아몬드리그 골든 갈라대회 남자 100m에 출전한 볼트는 9초91을 기록,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서 올해 두 번째로 100m를 뛰는 볼트는 “복귀전을 치른 뒤 자신감이 더 커졌다. 컨디션도 점점 좋아지고 있다”라며 “최고의 상태로 뛸 준비가 되어있다”고 전했다.


“복귀전 때보다 더 좋은 기록을 내고 싶다”고 말한 볼트는 “마음이 더 편해졌고, 집중력도 높아졌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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