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클럽' 핑클 데뷔곡 '루비'의 사연은?..."지금 같았으면 싸대기" 들여다보니

서문영 기자

issue@siminilbo.co.kr | 2019-07-19 03:00:00

'캠핑클럽' 핑클이 데뷔곡 '루비'를 추억했다.

최근 방송된 JTBC '캠핑클럽' 첫 회에서는 데뷔 21주년을 맞아 한자리에 모인 핑클 이효리, 이진, 옥주현, 성유리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이효리는 "'루비'가 무슨 뜻인지 아냐"고 물었고, 성유리는 "눈물 루 슬플 비, 슬픈 눈물이다"고 답했다.

멤버들은 "가사를 보면 남자가 바람 핀 거잖아. 새로운 여자한테 가서 다시 만나지 말라고 부탁했다는 것 아니냐"며 "지금 같았으면 싸대기를 날리고, '니 년이냐', '이리 와', '야 가져'라고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욕을 해야하는데 '아이 캔트 크라이'라고 한다. 절대 곱게 못 보내준다. 찢어지는 꼴을 봐야 마음이 편한다. 진짜 우리 스타일 아니다. 수동적이다"고 웃었다.

이효리는 "그때 이미지가 우리랑 안 맞았어. 그때 인터뷰를 보면 우리 이미지가 나오긴 하더라"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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