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토너 사용량 30% 절약

프린트 토너 절감시스켐 구축

최민경

| 2011-06-01 15:32:00

[시민일보]은평구(구청장 김우영)가 문서 출력시 프린터 토너를 30% 절감해주는 ‘프린트 토너 절감 시스템’을 올 하반기 전 부서로 확대, 보급한다.
이를 위해 구는 우선 ‘프린트 토너 절감 시스템’을 최근 구축 완료하고 구청 240여대의 PC에 적용, 지난 달부터 시범 운영하고 있다.
타당성 검토와 제품별 성능 시험을 거쳐 지난달부터 운영에 들어간 이 시스템은 인쇄 대상에 따라 프린터 토너 및 잉크의 분사량을 조절해 토너 사용량을 30% 이상 절약하면서도 기존 인쇄와 거의 동일한 품질의 인쇄를 할 수 있다.
또한 이 시스템은 PC 본체와 모니터 전원을 중앙 제어로 관리함으로 PC 소모 전력을 20% 이상 절감해 연간 8000만원의 예산 절감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구는 기대하고 있다.
구는 이 시스템을 기존 업무프로그램과의 호완성 및 절감 성과에 따라 하반기에는 전 부서로 확대, 보급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토너 절감 시스템의 도입으로 토너 구입비용 및 전력 사용량을 줄여 연간 8,000만원의 예산 절감 효과를 거두고 환경오염의 주범인 이산화탄소의 발생량을 감소시켜 녹색성장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민경 기자 wowo@siminilbo.co.kr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최근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