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사각지대 발굴 착수

금산군, 15일까지 일제조사

박규태

| 2011-06-01 17:49:00

[시민일보] 금산군이 복지 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추진팀을 구성해 오는 15일까지 일제조사에 들어갔다.

1일 군에 따르면 이번 조사는 기초수급자 등 복지대상자 이외의 지자체 행정력이 미치지 않는 사각지대에 있는 극빈계층을 일제 점검해 이들에 대한 보호 방안을 강구하기 위해서다.

군은 이를 위해 부군수가 추진단장을 맡고 각 읍.면 에도 읍.면장을 추진팀장으로 '전국 일제조사추진팀'을 구성해 경찰, 119, 리반장, 복지위원, 사회단체와 연계한 신속 발굴 체계를 구축했다.

추진팀을 통해 신고 접수된 대상자 및 직권조사 대상에 대해서는 신속하게 현장 확인 조사가 실시되고 확인 조사된 위기가정에 대해 긴급지원, 기초생활수급 및 민간자원을 연계한 다양한 지원이 이뤄진다.

특히 주거취약 및 우범가능 지역(공용화장실, 놀이터, 철거예정지역, 교각인근, 창고, 움막, 컨테이너, 임시주차장 등)과 노숙자 등 비정형대상자 발굴에 집중하며 비수급 빈곤층에 대한 조사도 지속적으로 실시된다.

앞서 군은 지난달 30일 경찰서, 지역사회복지실무협의회, 정신보건센터, 금산사랑 네트워크의 기관·단체대표 및 관련자가 참석한 가운데 일제조사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했다.

문의: 군청 사회복지과(☎041-750-2942) 또는 거주지 읍면사무소

금산 황선동 기자hsd@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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