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 선수단 '金2ㆍ銀2'값진 결실
제40회 전국소년체육대회 폐막
박규태
| 2011-06-01 17:52:00
[시민일보] 충남 부여교육지원청(교육장 김태정)이 지난달 28일부터 4일간 경상남도 일원에서 열린 ‘제40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금메달 2개를 획득하며 백제 후예로서의 위상을 드높였다.
1일 지원청에 따르면 부여교육지원청 선수단 17명(초등 2명, 중등 15명)은 이번 대회에서 카누, 씨름 등 6개 종목에 참가해 금메달 2개, 은메달 2개의 메달을 획득, 충남교육청(금30,은32,동49)이 시도종합 순위 7위를 차지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메달 획득 사항을 살펴보면 부여의 영원한 전략종목인 카누 남중부 K1에서 부여중 최용범 선수가, 남중부 K4에서는 부여중 최용범ㆍ문하룡ㆍ백성현ㆍ이영웅 선수가 금메달을 획득했다.
또한 카누 남중부 K2 부여중 문하룡ㆍ백성현 선수가, 여중부 K4 부여여중 김연정ㆍ송민지ㆍ김아현ㆍ이한별 선수가 은메달을 차지했다.
특히 부여중 최용범 선수는 이번 대회에서 2관왕을 차지하며 카누부문 최우수선수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기도 했다.
김태정 교육장은 “열악한 군세에도 불구하고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었던 이유는 평소 지도교사와 지도코치를 중심으로 선수단이 하나로 똘똘 뭉쳐 훈련을 충실히 소화해 낸 덕분”이라고 말했다.
이범 기자 ib@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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