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준, 뮤지컬배우 변신
‘셜록홈스’ 주인공 캐스팅’
관리자
| 2011-06-02 15:53:00
가수 겸 뮤지컬배우 김원준(38·사진)이 명탐정 셜록 홈스로 변신한다.
1일 공연기획사 HJ컬처에 따르면, 김원준은 8월6일 대학로 문화공간 이다 1관에서 막을 올리는 뮤지컬 ‘셜록 홈즈’에 캐스팅됐다.
영국 소설가 아서 코넌 도일(1859~1930)의 동명 소설이 원작이다. 추리소설의 대명사로 통하는 이 작품의 수많은 시리즈 중 한밤중 런던의 저택에서 벌어진 살인사건을 그린 ‘앤더슨가의 비밀’을 다룬다.
김원준은 사라진 여인을 찾기 위해 거액의 사례금을 들고 찾아온 앤더슨가의 세 남자와 함께 살인마를 뒤쫓는 타이틀롤 ‘홈즈’를 연기한다.
홈즈의 파트너이자 사건 해결의 키를 쥐고 있는 ‘제인 왓슨’으로는 뮤지컬 ‘마이 스케어리 걸’로 주목 받은 뮤지컬배우 방진의(31)와 뮤지컬 ‘미스 사이공’의 ‘앨런’ 구민진(33)이 더블캐스팅됐다. 사건의 중심인 ‘루시 존슨’은 배다해(28)와 뮤지컬 ‘42번가’에서 ‘페기 소여’를 맡았던 정명은(31)이 번갈아 연기한다.
9월25일까지 볼 수 있다. 대학로 무대에 오르기 앞서 7월29일부터 31일까지 안양 아트센터에서 공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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