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타는 청춘' 김윤정, 새로운 친구로 합류해 '보니허니' 구본승-강경헌 커플 위협?
나혜란 기자
issue@siminilbo.co.kr | 2019-07-20 01:40:00
16일 방송된 SBS 예능 '불타는 청춘' 여름특집이 전파를 탔다. 경상북도 고령에 모인 청춘들이 그려졌다. 옛 정취가 고스란히 느껴지는 고택에서 먼저 온 친구가 그려졌다. 바로 강수지였다. 그녀는 "살림살이가 사라졌다, 많이 달라졌다"면서 멤버들을 위해 아침을 준비했다.
멤버들은 새친구에 대해 궁금해했다. 제작진이 두 명이 온다고 하자, 더욱 관심이 집중됐다. 새친구는 바로 배우 김윤졍이었다. 10대부터 CF요정으로 스타덤에 떠올랐던 그녀는 보미언니로 활동, '오박사네 사람들'과 'LA아리랑' 등 수많은 드라마에게 연기력을 뽐낸 관록의 배우다.
구본승이 새친구 직접 마중에 나섰다. 이를 알리없는 김윤졍은 긴장, 그러면서 "이상형과 같은 구본승씨 궁금하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카페로 이동한 김윤정은 평소 근황에 대해 "회사다녔다, 지금도 다니고 있다"면서 "어제 퇴근하고 오늘 새벽에 온 것, 월차냈다"면서 뜻밖의 직장인 라이프를 공개, 최초 월차내고 촬영하는 멤버가 됐다.
새친구들은 구본승과 함께 이동, 집 근처에 도착했다. 구본승이 새친구가 두 명이라 한 명씩 소개하기로 했다. 자연스럽게 멤버들은 "레이디퍼스트"를 외쳤고, 김윤정이 먼저 등장했다. 모두 긴가민가하더니 바로 김윤정을 알아봤다. 강경헌은 김윤정을 보더니 "정말 친한친구"라면서 반가워했다.
이때, 김윤정에 대해 궁금했던 멤버를 묻자, 강경헌은 "난 안다"면서 눈빛을 보냈다. 그러면서 구본승 이름이 언급되자, 강경헌은 "잘 냅두라고, 나중에 자기가 들어올거라고 했다"고 폭로했다. 이에 구본승은 "호르몬 문제 없다"고 하자, 강경헌은 "어디서 어필이야, 오빠"라며 경계해 웃음을 안겼다.
이 분위기를 몰아 강수지는 김윤정의 이상형을 질문했고, 김윤정은 "자상한 남자 좋아해, 말 많이 없는 스타일"이라 말해 눈길을 끌었다. 무엇보다 불청에서 '보니허니'로 설렘케미를 안기고 있는 구본승과 강경헌이기에 강경헌의 절친인 김윤정의 이상형 구본승 발언으로 세 사람의 삼각관계가 그려질지 쫄깃한 재미를 안겼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