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화군의원과 양천구의원들이 도농교류를 위한 협력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있다. (사진제공=강화군의회)
[인천=문찬식 기자] 인천 강화군의회가 최근 심광식 서울 양천구의회 운영위원회 상임위원장을 비롯한 소속 의원들과 간담회를 열고, 상호 의정활동 벤치마킹을 통해 지방분권시대 의회의 위상 정립과 의원의 역할, 그리고 도·농교류를 위한 협력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고 19일 밝혔다.

수도권내 도시와 농촌을 대표하는 자치단체로 지리적으로 근거리에 위치해 있는 강화군과 양천구는 2008년 자매결연을 체결하고, 농산물 직거래장터 운영 및 문화축제 초대 등 상호 간 우호를 다져왔다.

특히 강화군의회에서 군민과의 소통을 위해 추진 중인 ‘사랑방 간담회’와 ‘의회학교’에 양천구의회 의원들의 관심이 모아졌다. 또한 통일 및 서해안시대를 이끌어갈 중추적인 도시로의 동반성장을 위해 상호 협력할 것과 의회가 민-관의 가교역할을 해야 한다는 데 뜻을 같이 했다.

신득상 의장은 “소통이야말로 대의민주주의의 핵심이라는 점에 오늘 참석자 모두 공감했다”면서 “오늘 강화군을 방문해 주신 양천구의회에 감사를 드리며, 정기적으로 교류가 지속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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