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이르면 10일 정무·홍보수석 등 인사
최민경
| 2011-06-09 10:42:00
[시민일보]이명박 대통령이 이르면 10일 정진석 청와대 정무수석과 홍상표 홍보수석 등을 포함한 참모진 개편 인사를 단행할 것으로 전해졌다.
9일 여권 고위 관계자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정 정무수석의 후임으로 김효재 한나라당 의원을, 홍상표 홍보수석의 후임으로 김두우 청와대 기획관리실장을 기용하는 인사를 이르면 이날 중, 늦어도 이번 주말까지 단행할 전망이다.
또 진영곤 고용복지수석도 이번 개편 대상에 포함돼 교체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아울러 최근 삼화저축은행 사외이사 경력 등을 놓고 논란을 빚었던 정 정무수석에 대해서는 내년 총선 출마 등을 위해 교체하는 것이라는 게 청와대의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비서관 역시 교체 폭을 늘려, 총선 출마를 위해 사의를 표명한 이성권 시민사회비서관, 박명환 국민소통비서관, 민간 진출을 위해 사의를 표한 이상목 국민권익비서관, 윤상직 전 비서관이 지식경제부 차관으로 옮겨 공석이 된 지식경제비서관 자리 등 외에 인사대상자가 추가로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민장홍 기자 mjh@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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